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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화물 성분 중에서 조금은 어렵고 복잡한 식이섬유의 칼로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이섬유는 불용성과(insoluble) 수용성(soluble) 두 종류로 나뉘는데 얼마 전부터 일반인들에게 이해를 쉽게 돕기 위해 “Dietary Fiber” 와 “Functional Fiber”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Dietary Fiber: 야채 등에서 함유된 섬유질 같은 순수한 식이섬유
Functional Fiber: 분리형으로 만들어진 상태로 인체에 식이섬유와 같은 작용을 하는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탄수화물로 분류되기 때문에 제품 라벨 표시에는 1g 당 4칼로리로 계산하지만 단당류나 다당류의 탄수화물과 달리 혈당을 높이지 않는 성질과 작용되는 메커니즘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같은 칼로리로 계산하는 건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식이섬유의 칼로리를 더하지 않고 제로 칼로리로 인식하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론 체내에 있는 균들이 식이섬유를 소화하면서 짧은 지방산을 생성시키기 때문에 제로 칼로리로 보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섭취된 식이섬유 중에서 1g 당 1.5 칼로리의 소화 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탄수화물의 반절에 못 미치는 양의 칼로리 섭취가 됩니다.
결론: 다이어트시에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소화되는 양이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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