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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킬러 데이비드 헨리인물 2020. 7. 30. 13:24
David Henry 데이비드 헨리
출생: 1975년 2월 24일
출생지: 콜로라도주 덴버
거주지: 아리조나 투싼
신장: 163cm
체중: 시즌 212파운드, 비시즌 230파운드
자이언트 킬러로 알려진 데이브 헨리는 한국과는 인연이 깊은 선수입니다. 미국 공군 출신인 데이브는 16세 때 미국에서 첫 시합을 출전한 이후로 1998년 주한 미군 시절 미스터 오산 대회에 출전하여 미들급을 우승합니다. 그 이후로는 미국에서 주로 라이트급에 출전하여 줄곧 우승을 거머쥐었고 머슬마니아를 비롯한 각종 대회를 참가하여 우승과 종합 우승을 이어 나가며 미국에서 치열하기로 유명한 NPC 내셔널에 출전하였지만 실망스러운 11위로 마쳤습니다. 결국 도전 끝에 NPC 내셔널 미들급 1위를 하며 IFBB 프로 카드 자격이 주어져 2004년부터 프로 시합을 참가하였습니다. 2003년엔 대회 출전을 안 한 걸로 봐서는 프로 사이에서 겨루기엔 미들급은 체급 자체가 작기 때문에 사이즈를 늘리느라 1년의 휴식을 가진 것 같습니다.
운동 방식은 D & C라는 하드코어 스타일의 운동 스타일을 선호하는데 주로 무거운 중량을 고강도로 훈련하는 방식입니다. 평소 비 시진과 시즌을 따로 나누지 않고 거의 시즌기의 상태로 컨디션을 유지해 나갑니다. 시즌기 다이어트 때는 탄수화물 사이클을 반복해서 지치지 않도록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식을 아직까지 선호하고 있고 다이어트 시 녹차를 많이 마셔서 신진대사를 높여줍니다.
지금처럼 212 체급이 생기기 전에 다른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의 단점을 근절과 균형미로 내세워 겨뤄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자이언트 킬러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현재 미스터 올림피아 시스템은 2008년도부터 202 체급이 신설되고 2013년도부터는 중량을 늘려 212 체급이 되었기 때문에 데이브 헨리에 적합한 더없이 딱 맞는 체급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202 체급에선 절대 강자인 케빈 잉글리시가 현 212 체급으로 변경된 이후론 막강 챔피언인 플렉스 루이스가 버티고 있어 5년째 올림피아 2위의 자리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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