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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클릭 덱스트린 제대로 알기영양/영양 정보 2020. 7. 23. 13:32
운동하기 전 운동에 가장 지장을 주는 요소중 하나가 운동 전 섭취한 식사나 보충제가 위에 남아있어 더부룩한 느낌이 들 때입니다. 운동 전 섭취하는 부스터나 운동 중 섭취하는 인트라 워크아웃 보충제들을 사용 시 제대로 소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운동에 지장을 줄뿐만 아니라 컨디션에도 많은 지장을 주게 됩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운동 전에 섭취하는 식사나 보충제는 흡수와 소화가 빠르게 이뤄져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줄 수 있는 제품 혹은 음식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운동 후에 섭취하는 보충제는 다가올 식사를 위해서 식사에 지장을 주지 않고 섭취를 해도 먹은 느낌이 안들 정도로 가벼운 제품이면 더없이 좋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탄수화물은 비시즌에 사이즈를 키우기 위해 많이 섭취하는 영양 성분이고 단백질 섭취가 제일 중요하다는 인식들이 있었으나 영양학적으로 좀 더 세밀하게 다가가고 연구되다 보니 탄수화물과 지방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습니다. 운동 후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글리코겐을 보충해주고 근육을 회복하는 스위치를 가동하여주는 게 주목적인데 이때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당연히 빠를수록 좋으며 그 이유는 우선 빠른 탄수화물인 만큼 회복도 빠르게 해주는 작용을 도우며 운동 전 빠르게 흡수되는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에너지를 신속히 공급해줘서 보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끌어올립니다.
물이나 음료 등의 용액 중의 입자 총 수를 수치화한 방식을 오스몰 수치라고 하는데 운동 전후로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오스몰 수치는 낮을수록 입자 크기가 작기 때문에 위장에서 오래 머물지 않고 빠르게 흡수됩니다. 사이클이나 철인 경기처럼 오랜 시간 동안 운동하고 운동 중 물이나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경우라면 더욱더 오스몰 수치가 낮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웨이트 트레이닝 역시 운동 중에 에너지를 섭취하는 목적이라면 마찬가지입니다.
포도당이나 왁시 메이즈 같은 탄수화물은 한때 각광받았던 성분이지만 지금은 이보다 훨씬 더 나은 성분들로 무장되어 출시되었으나 대부분의 보충제 제조사들이 아직 포도당이나 왁시 메이즈를 사용하는 이유는 가격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저렴한 성분으로 대체하고 과장된 광고로 포장시켜 비슷한 제품들처럼 보이게 만드는 효과를 내는 걸로 소비자들을 현혹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보충제에 대해 나름 지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동 전후로 섭취하는 탄수화물에 대해서는 간과했던 게 사실이었으나 글리코 퓨즈를 섭취한 후 정말 괜찮다 싶어 이에 대해 조금씩 공부해본 이후로는 그런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물론 글리코 퓨즈말고도 비 타고, 카 보린, 카본 엑스 등의 비슷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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