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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작용을 해주는 식품을 섭취하자 by 학생영양/영양 정보 2020. 8. 20. 14:16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대사 중 산화반응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세포 안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영양물질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연소시킴으로써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가 만들어지는 것이 대표적인 산화반응입니다. 우리가 호흡한 산소의 대부분은 호흡 중물로 바뀌고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약 2%의 산소는 불완전한 상태로 머물다가 화학적으로 반응성이 큰 유해물질로 전환되는데, 이를 유리 라디칼(Free radical)이라고 합니다.
단점
유리 라디칼은 세포 안에서 DNA나 단백질, 지방 같은 거대 분자들을 산화시킴으로써 여러 질병을 일으킵니다. 이런 거대 분자들이 산화되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물질로 분해될 뿐 아니라 주위에 있는 다른 거대 분자들까지 연쇄적으로 산화시켜서 세포의 사망이나 돌연변이를 유도하게 되는 일이 흔합니다. (중간에 유리 라디칼을 중화시키는 항산화 시스템이 없다면 마치 지뢰처럼 연쇄적으로 퍼져나가며 산화시키는 점이 무섭죠~) 산화는 암, 순환기계 질환, 당뇨병의 발병을 일으키고 노화도 산화의 결과에 의해 촉진됩니다.
장점
무서운 물질이지만 유리 라디칼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합니다.
-세균 등의 이물질이 침입했을 때, 이들을 공격하기 위해 식세포가 사용하는 무기가 바로 유리 라디칼입니다.
-암세포를 공격하거나 혈관을 이완시키는 기능도 합니다.
-우리 몸속에는 유리 라디칼을 제거하기 위한 방어 시스템을 스스로 갖추고 있습니다. 유리 라디칼을 포식하거나 중화시키는 식세포, 각종 효소 시스템(슈퍼옥사이드 디스 뮤 테이즈, 글루타티온 퍼옥시데이즈, 카탈 레이즈 등), 항산화물질(피토케미컬)등이 이미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생성
-유리 라디칼은 스트레스, 과격한 운동, 과식, 음주, 흡연, 자외선, 방사선, 화학물질, 환경공해, 인스턴트식품(훈제식품, 건조 생선, 라면, 탄산음료, 튀긴 음식 등)의 과다 섭취에 의해 많이 생성됩니다.
식사요법
-유리라디칼의 생성 요인이 많아지면 몸의 항산화시스템의 요구도 높아지므로 항산화 물질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서 항
산화물질도 다양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셀레늄은 글루타치온 퍼옥시데이즈의 구성성분입니다.
-함황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시스테인은 글루타치온 합성에 황(S)을 제공하는 필수성분입니다.
-비타민E는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유리라디칼에 의한 산화적 파괴로부터 세포를 보호합니다.
생체 내에는 비타민C, 요산, 글루타치온 등 많은 수용성 항산화제가 존재하지만 세포막 안에 존재하는 항산화제
는 지용성인 비타민E가 유일합니다.
-비타민C는 유리라디칼에 의한 공격을 대신 상쇄시켜 산화된 비타민E를 다시 환원형으로 되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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