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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피아 쿨가이 제이 커틀러
    인물 2020. 8. 21. 12:02

    머슬앤피트니스 코리아

     

    4회 올림피아 제이 커틀러

     

    아놀드를 제외하고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챔피언이자 전형적인 백인 미남 쿨가이. 보디빌더로서는 드물게 페이스북 팬페이지는 3백만이 넘을 정도로 팬층이 두껍고, 성격과 매너가 너무 좋아 팬들과 관계자들 모두 칭찬하는 몇 안 되는 보디빌더 제이 커틀러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모습들을 요약해서 소개하겠습니다.

     

     

    머슬앤피트니스 코리아

     

    1973년 메사츄세스에서 4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난 제이 커틀러는 어릴 적부터 활동적인 성격과 친형이 운영하는 콘크리트 사업을 도와주면서 보디빌더의 기본이 되는 베이스를 다졌다. 다른 프로 선수들과 비슷하게 학창 시절에 풋볼을 하면서 웨이트를 처음 접하였고 빠르게 성장하는 근육 덕택에 몇 년이 되지 않아 첫 시합을 나가게 되었다. 19세의 첫 시합인 Teen Nationals에서 1등을 한 이후 보디빌딩의 매력에 빠져 들게 되었고 첫 시합을 계기로 보디빌더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었다.

     

    본격적인 보디빌더로서의 길을 가기 위한 프로 카드를 얻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 동안 아마추어 보디빌더이자 사업가인 Bruce Vartanian을 만나서 트레이닝 파트너로서 운동, 사업, 인생 등에 관한 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받았고 영양학 전문가인 크리스 아세토로부터는 다이어트에 관한 지도를 받았다. 결국 1996년도 National 대회를 휩쓸면서 프로 선수로 전향할 수 있었다.

     

    프로 카드 획득 후 1년의 휴식을 마친 후 1998년에 Night of Champions 대회로 복귀하였지만 실망스러운 11위를 기록하고 1999년도부터는 올드 스쿨식으로 다이어트를 한 결과 Iron Man Pro Invitational 3위와 Arnold Classic 4위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그 해 올림피아는 15위에 그쳤다. 1998년 11위를 했던 Night of Champions 대회와 같은 2000년 시합에서 결국 2년 만에 챔피언이 되었고 올림피아 8위에 입상하였다. 이때부터 프로 상위 랭커로서 발돋움하게 되었다.

     

    2000년 올림피아 후 웨이더의 품을 벗어나 ISS Research 회사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덕택에 2001년의 다른 시합들은 모두 불참하고 올림 피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덕택에 막강의 챔피언 로니 콜먼에 이어 2위로 마쳤고 전 세계의 보디빌더 이인자의 자리를 자리매김하였다. 2001년 올림피아 이후 첫 시합인 2002년 아놀드 클래식에서 만장일치로 크리스 코미어를 누르고 챔피언에 등극하며 탑 보디빌더로의 이미지를 굳혀갔다.

     

     

    머슬앤피트니스 코리아

     

    2003년 Ironman Pro Invitational, Arnold Classic, San Francisco Pro Invitation 세계의 메이저 대회를 연달아 우승하면서 많은 기자들이 2003년을 내 인생 최고의 해로 뽑았다. 이후 England Grand Prinx와 Dutch Granprix 대회도 우승을 하였고 2003년 한 해 동안 총 8개의 대회 중 5개의 우승 트로피와 3번의 2위를 기록했으니 참 바쁘기도 했고 나쁘지 않은 한 해였다. 2004년과 2005년 올림피아 우승자만이 소유할 수 있는 샨도우 트로피를 얻기 위해 다른 시합들을 배제하고 올림피아에만 전념하였지만 두 해 모두 로니 콜먼에 이어 연달아 올림피아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다음 해 드디어 로니 콜먼을 제압하고 2006년 샨도우 트로피를 차지하게 되었다.

     

     

    머슬앤피트니스 코리아

     

    2006년을 시작으로 다음 해도 샨도우를 거머쥐고 승승장구했지만 전과 같은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한 상태로 2008년도에 날카로운 근육과 단점 없는 완벽에 가까운 보디빌더인 “블레이드 덱스터 잭슨”에게 샨 도우를 넘겨주게 됩니다. 하지만 1년 만인 2009년 다시 올림피아에 등극한 후 2년 연속 챔피언의 길에 오릅니다. 보디빌더들이 자주 겪는 부상들로 인해 제이 커틀러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고질적인 부상과 예전과 같은 컨디션과 사이즈를 보여주지 못하였고 현재 막강의 챔피언인 필 히스에 이어 2011년에 2위로 머물며 선수 생활 은퇴라는 갈림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머슬앤피트니스 코리아

     

    2012년 선수 생활을 뒤로한 채 절친한 친구이자 Alpha Helix 사장인 Robert Gately와 함께 사업을 하기로 협의하고 의욕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서로 비즈니스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둘은 갈라서게 됩니다. Alpha Helix에서 출시한 부스터 Voltagen 은 흠잡을 데 없는 좋은 제품이었지만 높은 원가로 유발된 높은 판매 가격으로 인하여 시장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잊혔습니다. 여전히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었던 제이 커틀러는 BPI 사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2013년 복귀를 하면서 현역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 했지만 은퇴 무대로서 충분히 멋진 모습을 보이며 은퇴 무대 인사 때 그 어떤 올림피아보다 지금이 더 기쁘다는 쿨하고 멋있는 멘트를 하면서 보디빌더로서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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