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버너의 작용 원리

머슬앤피트니스 코리아

 

팻버너, 지방 연소제, 다이어트제 등의 제품들은 모두 Thermogenics 제품군에 속합니다. 써모제닉은 뜻 그대로 발열이라는 의미로 지방을 연소시키기 위해 신체의 발열 작용을 하도록 돕기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신체가 활동할 때 에너지를 소비하는 과정에서 신체의 발열이 더해지면 지방 연소가 가속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팻버너에는 발열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팻버너가 지금처럼 널리 사용되기 이전에는 보디빌더들이 주로 에페드린(E), 카페인(C), 아스피린(A)을 스택 하여 사용하였으나 근래는 이런 스택들 보다 훨씬 나은 효과와 안정성을 지닌 지방 연소제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ECA 스택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팻버너들의 성분은 제조사마다 큰 차이가 있진 않지만 팻버너는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여 신체의 발열 작용을 내기 때문에 일부 성분이 과하거나 부족한 경우처럼 성분의 배합이 바르게 되지 않았을 때는 신경이 예민해지고 두통 등의 부작용이 동반되기 때문에 빠른 효과보다는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가장 좋은 팻버너는 효과가 바로 오는 제품이 아니라 효과는 다소 부족하더라도 부작용을 적게 느끼는 제품입니다*

 

가끔 비포 & 애프터 사진을 보게 되면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사진들을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해당 모델들은 대부분 전문 운동선수로서 비시즌과 시즌기 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모델들에게 12주의 다이어트는 별문제 없이 할 수 있는 사람들이고 간혹 “애프터” 사진을 촬영한 후 짧은 시간 내에 몸을 망가뜨려 “비포” 사진을 찍어 전과 후를 후와 전 사진으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든 비포 & 애프터 모델이 그런 건 아니지만 많은 모델들이 보충제나 다이어트 외에도 케미컬을 함께 사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해당 광고만 보고 똑같은 변화를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스마트한 팻버너 사용 팁

 

1. 웨이트 트레이닝과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경우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해주는 사람들은 부스터라는 카페인이 함유된 프리-워크아웃 제품을 많이들 사용합니다.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동안 적지 않은 칼로리가 소모됩니다. 이에 더해서 웨이트 직후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된다면 더 많은 칼로리와 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 전 부스터와 팻버너를 함께 사용하게 되면 너무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운동 능력을 떨어뜨리고 무기력함이 더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목적이 지방 연소라면 운동 전 부스터 대신 팻버너만 섭취하기를 권장합니다.

 

 

2. 섭취 텀

 

한 번에 많은 양의 팻버너를 섭취한다고 효과가 비례하는 건 아닙니다. 신체 활동이 많고 운동 시간이 부족한 사람인 경우라면 아침에 1 서빙 오후 3시쯤 1 서빙 섭취하게 되면 꾸준히 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습니다. 잠드는 시간에서 최소 6시간 정도의 텀을 주는 게 좋습니다.

 

 

3. 충분한 수분 보충

 

대부분의 팻버너는 이뇨 작용을 동반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수분 섭취를 넉넉히 해주어 평소처럼 영양분이 체내에서 순환되게 해야 합니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 신진대사가 늦어질 수 있고 팻버너 섭취 시는 최소 300ml 의 물과 함께 섭취합니다.

 

 

4. 섭취 용량

 

팻버너를 처음 접하거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다시 섭취를 시작하는 경우라면 1/2 서빙으로 섭취하길 권장합니다. 1주 정도 후에 섭취 용량을 1 서빙으로 늘린 다음 3주 사용 후 1주 휴식 혹은 2주 사용 2주 휴식처럼 사이클을반복해주는 게 가장 좋은 효과를 냅니다. 이처럼 섭취 사이클을 주게 되면 같은 양을 계속 섭취하게 될 경우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지는 걸 방지해줍니다.